전남도의회, ‘수산정책발전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전남도의회, ‘수산정책발전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강정오
  • 승인 2022.12.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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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익  도의원
최동익 도의원

전남도의회 수산정책발전연구회(대표의원 최동익)는 지난 15일 연구회에서 추진 중인 용역 2건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출현이 증가하고 있는 맹독성·열대성 해양생물로부터 안정적인 어업과 여가활동의 위험성을 진단하고 제도·법령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유해해양생물 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 연구용역결과가 발표됐고 이어 전라남도의 해양관련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 스포츠 피싱대회 유치 전략 방안 마련을 위한 전남도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스포츠피싱 산업 활성화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됐다.

유해해양생물 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연구 용역을 맡은 전남대학교 최상덕 교수는 우리나라는 양식, 어업, 관광 등의 해양환경과 해양생태계 의존도가 매우 크기 때문에 유해종, 교란종, 외래종 등에 업계 반응이 민감하고 피해방지를 위한 적절한 관리 기술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수산업의 비중이 높은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해마다 중국 동북 연안에서 유입되어 어업과 양식업에 피해를 주고 있는 괭생이모자반과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해양활동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파란고리문어 등의 유해해양생물 지정의 필요성과 관리 체계 방안 등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전남도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스포츠피싱 산업 활성화 연구용역을 맡은 건국대학교 서병로 교수는 낚시는 국민 인식이 전환되면서 생활레저산업을 넘어 문화·관광·스포츠 융·복합산업 등의 미래 산업으로 혁신하고 있다며 전남도의 차별화된 해양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포츠피싱 세계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연구회 대표를 맡은 최동익 의원은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성과를 도출해 주신 연구진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전남도 실정에 맞고 도민의 뜻에 부합되는 효과적인 정책 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산정책발전연구회는 전남 수산정책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동익 의원을 대표로 최병용(여수5), 박성재(해남2), 강정일(광양2), 신의준(완도2), 최무경(여수4), 정길수(무안1), 전서현(비례), 장은영(비례), 모정환(함평)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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