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항, 2년 연속 연간여객 100만명 달성 기념행사 개최
여수공항, 2년 연속 연간여객 100만명 달성 기념행사 개최
  • 강정오
  • 승인 2022.12.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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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 여수공항은 금일(15) 여수공항의 2년 연속 연간여객 100만명 달성을 위해 노력한 유관기관에 대한 감사와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위로를 표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도 강문성 의원, 최무경 의원, 신민호 의원,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김영규 시의회 의장을 포함하여 지역 기관장 및 유관단체장 그리고 주민대표가 참석하였으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여수공항의 쾌거를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격려사에서“2년 연속 100만 여객 달성이라는 성과는 정계, 지자체, 유관기관, 주민단체 등 모두의 관심과 노력에 의해 만들어졌고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규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이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결과로써 여수공항이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날 수 있었다고 축하와 감사를 전했으며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은내년에는 코로나 규제 완화에 대비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환경을 조성하고, 주차장 확장사업 시행과 저비용항공사 신규취항 및 증편 등을 통해 여수공항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대유행 이전인 2019년에 635천여명의 여객이 방문했던 여수공항은 2020년에 657천여명을 기록했고, 지난해 개항(1972) 이래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 116만명(전년대비 70% 증가)의 여객수송량을 달성한 바 있어 2022년 역시도 많은 기대가 집중되었었다.

그러나 2년 연속 연간여객 100만명으로 가는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엔데믹 관련 국제선 활성화로 인한 해외여행 수요증가에 따라 국내수요 위축세가 시작되었으며 자연스럽게 여수공항 취항 항공사들의 국내선 감편이라는 장애물에 직면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여수공항의 부흥기를 함께하며 작년 여수공항 전체 여객수송의 약 40%분담했던 제주항공의 영업철수(10.31)가 결정되어 가장 큰 타격을 받았고 이는 여객수치 뿐만 아니라 여수-제주노선을 이용하는 주변지역 시민들의 많은 불편 역시 야기하였다.

이러한 난항에도 불구하고 여수공항은 정계,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인 공동대응을 진행하여 양양노선의 신규취항 및 안정적 정착, 항공사 재정지원금 추가 확보, 진에어의 제주노선 신규취항 결정, 공항활성화 관심 촉구 등을 유도하였으며 이를 통해 연말 기준 약 102만명의 누적여객수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공항활성화 공동대응과 관련하여 유관기관들이 주기적으로 교류하고 있으며 행사 당일에도 공항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김회재 의원실, 전남도, 3개시,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여수상공회의소, 대한항공, 진에어 등이 모여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내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둔 상황에서 전남 동부권 거점공항인 여수공항이 지역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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