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가을철 산불 방지 총력… “군민 안전 최우선”
장성군, 가을철 산불 방지 총력… “군민 안전 최우선”
  • 강정오
  • 승인 2022.11.0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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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건조한 기온이 이어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불 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군청 산림편백과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 조심 기간인 오는 1215일까지 운영한다.

현장에서 산불 예방진화 활동을 직접 수행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이하 산불진화대)의 역량도 강화한다. 장성군은 2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산불 진화 안전수칙 산불 진화 방법 단계별 진화 전략 등을 교육했다. 안전사고 방지법과 화재 시 대피 요령을 익힐 수 있는 현장 강의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진화대를 취약지역에 분산 배치해 화재를 철저히 예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불진화대원에게는 산림청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연결된 단말기를 지급해 산불 발생 시 빠르게 신고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했다.

제봉산 등 주요 지점은 산불감시 카메라를 적극 활용해 수시로 확인한다.

주민 참여도 독려한다. 장성군은 산불 조심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과 깃발, 홍보판을 산림 인접지와 마을에 설치한다. 불법 소각, 인화물질 휴대 등을 현장 단속하고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단호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산불이 발생했을 때에는 신속하게 진압한 뒤 전문 산불감식반을 투입해 화재 원인을 분석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가을에는 소각 등 사소한 이유에서 시작된 불이 큰 피해로 이어진다면서 적극적인 주민 협조를 당부하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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