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 온라인게임 100만개, 사후관리 인력은 태부족
이개호 의원, 온라인게임 100만개, 사후관리 인력은 태부족
  • 강정오
  • 승인 2022.10.13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개호 의원
이개호 의원

국내 온라인·모바일게임이 100만개에 육박하고 있지만 이를 모니터링 할 등급분류·사후관리 인력이 태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체위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13일 게임물관리위원회 국감 자료에서 크게 증가한 온라인·모바일 게임물 사후관리를 위해 인력 충원이나 모니터링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게임물관링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게임물 수는 5년전 578,166개에서 2021952,766개로 100만개에 육박해 있다. 사후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게임물수도 78,800건에서 168,940건으로 2배넘게 늘었다.

그러나 전체 게임대비 모니터링 비율은 17.7%5개 게임 중 1개만 모니터링 되고 있어 사후관리에 공백이 발생한 실정이다.

자체등급분류 게임물에 대한 사후관리를 위해 230명의 인력이 운영되고 있지만 상주 인력은 30여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200명은 재택위탁형이라 모니터링 역량에 한계가 불가피하다.

실제 2021년 기준 230명의 인력이 17만여건의 게임물을 모니터링하고 있어 1인당 734건을 담당한 셈이다.

이개호 의원은 이런 인력상황에서 효율적인 게임물 모니터링이 불가능할 것이라며 인력충원이나 보다 효율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