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국체육대회 배구 남고부에서 순천제일고(교장: 황태식, 감독: 김남중 코치: 정청운)가 귀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2. 10. 11.(화) 전국체전 배구 남고부 4강전에서 순천제일고는 수성고와 사실상의 결승전 경기를 치루면서 분투했지만 아쉽게 3위에 그쳤다.

2022. 남고부 돌풍의 주역 순천제일고는 2022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에서 우승하였으며 수성고는 2022 정향누리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순천제일고의 결승 매치업 상대였고, 당시 수성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리벤지 매치에서 순천제일고는 첫세트를 가져가며 결승진출에의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의 세트를 모두 내주고 수성고에게 석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3위를 한 2022 순천제일고 배구부는 최근 경사를 맞이했다. 지난 10월 4일 서울에서 열린 2022-2023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한국전력은 순천제일고 3학년 김주영을 지명했다(전체5순위). 고졸 얼리드래프트로 나온 김주영은 192cm의 신장으로 올해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낸 세터 중 가장 높은 신장을 가지고 있으며 2022 춘게연맹전에서 세터와 공격수를 겸한 순천제일고 배구부 10년만의 우승 주역이다.

순천제일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이번 결승전같은 4강전에 직접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인터넷 생중계를 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배구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하였다.

순천제일고등학교 황태식 교장은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열심히 싸워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들, 응원해준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