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기술융합 예술창작 교육 추진
전남문화재단, 기술융합 예술창작 교육 추진
  • 강정오
  • 승인 2022.10.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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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이 예술현장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대응으로 지역예술인 창작 경계확장과 역량 제고를 위해 ‘예술과 기술 융합창작’ 교육을 추진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와 전남문화재단(이하 ‘재단’)이 협력해서 운영하는 이번 예술-기술(Art&Tech)융합 교육은 예술위에서 교육커리큘럼 설계와 강사섭외 등 교육과정 전반을 운영하고, 재단이 교육공간 섭외 및 지역에 거주하는 예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참가자 모집 등을 맡았다.

교육과정은 ‘예술과 기술의 만남, 그 시작’이라는 주제로, 공연과 전시분야 두 차례로 진행되며, 2021 예술과 기술융합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와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아이디어를 기획해보고 이를 예술-기술융합으로 구현해보는 팀별 실습과정으로 진행된다.

공연분야는 10월 6일 목포 극단새결 소공연장에서 △(팀에이미 AmI-Q) 예술단체와 기술업체 협업 우수 사례 발표, △버추얼휴먼, 모션캡쳐 기술을 활용한 예술-기술 융합 창작 과정이 실습으로 진행된다.

전시분야는 10월 14일, 영암 하정웅미술관 창작교육관에서 △(청음예술단) 기술분야 우수사례 발표, △실시간 크로마키, 프로젝션 맵핑 실습, △팀별 아이디어 기획 및 간단한 작품까지 제작해보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교육대상은 전남에 거주하는 문화예술 종사자 20명(공연10명, 전시 10명)으로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을 완료하였다.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뉴노멀시대 예술_기술융합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지역의 많은 예술인들이 도전하길 바란다”며 “이번 첫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예술인의 기술활용 예술 창제작 역량강화와 활동여건 마련을 위한 자체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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