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평생교육관(관장 정미라)은 지난 22일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창의적체험활동【전라남도립미술관 및 영화 관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성인문해 학습자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사전 안전교육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초등 학력인정과정 한 학습자는 “교육관에서 공부하는 것도 재미있고 즐겁지만, 친구들과 밖에서 그림도 보고, 영화도 함께 보면서 웃을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다. 정말 오랜만에 콧바람 쐬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중학 학력인정과정 한 학습자는 “그동안 교육관에서 배운 키오스크 사용법을 떠올려 영화관에서 영화관람권을 직접 구매해 보니 앞으로 식당이나 카페에서 주문할 때도 어렵지 않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정미라 관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문해교육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편리하고 즐겁게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빛드림학당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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