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양지초등학교(배도원 교장)는 지난 8월 26일(금) 오후 7시, 본교 2층 강당에서 「여수양지초 드림현악오케스트라」와 「Dreams Quintet(드림 퀸텟)」이 한 자리에 모여 음악으로 꿈을 연주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주회에 초청된 드림 퀸텟은 전라남도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악기를 연주하면서 꿈을 키워나간 5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현악 5중주 팀으로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여 오케스트라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였다.

(사)전남문화예술협회에서 악기와 강사를 지원받아 위탁 운영 중인 여수양지초 드림현악오케스트라는 지난 5월에 창단하여 불과 3개월 만에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방학 중에도 여름캠프에 참석하여 마음을 한데 모으는 것에 집중했다. 쉬는 시간도 반납하고, 다양한 소리들이 조화를 이루어 앙상블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소통한 것이다.

배움의 즐거움과 기다림의 수고, ‘우리’의 가치를 몸으로 체득하며 공동체 역량을 기른 여수양지초 드림현악오케스트라는 ‘알레그로’, ‘송어’, ‘학교 가는 길’, ‘또 다시’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행복한 울림을 선물하였다.

드림현악오케스트라 단원인 6학년 이○○ 학생은 “처음에는 악기를 다루는 것조차 어려웠는데 열심히 노력하여 단원들과 함께 한곡, 한곡 연주를 마칠 때마다 뿌듯했다. 앞으로도 친구들, 동생들과 함께 즐겁게 연주하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양지초등학교 교장(배도원)은 “서로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협동하여 값진 음악을 선사한 드림현악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강사님들, 그리고 학생들에게 예술적 경험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신 사단법인 전남문화예술협회 홍의현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과 심미적 역량을 갖춘 성숙한 문화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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