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가야초등학교(교장 조명숙)는 지난 7일 교내 강당에서 4-6학년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안전사고 대처방법에 대한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위기대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번 안전교육은 학생을 수동적 청강자가 아닌 능동적 참여자로 보고 실제 재난 상황 속에서 행동할 수 있도록 화재안전, 응급처치, 생활안전 등 모두 3분야로 나누어 실시했다. 시뮬레이터를 통해 소화기사용법 및 화재진압을 경험하고, CPR애니를 통해 심폐소생술 압박횟수 및 성공률을 확인하였으며, VR을 통해 교통안전 및 지진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안전사고 대처법을 익혔다.

5학년 김○○ 학생은 “내가 한 심폐소생술로 사람이 살아나는 것을 보니 정말 신기했다”며 “실제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며 뿌듯해했고, 6학년 박00학생은 “VR로 안전벨트를 맸을 때와 매지 않았을 때를 비교해서 체험해보니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뒷자리에서도 꼭 안전벨트를 착용하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을 계획한 광양가야초등학교 김○○ 교사는 “몰입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교육으로 학생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재난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양가야초등학교는 코로나 시대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된만큼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재난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