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숲 도서관, ‘환경의 날 기념 Green 목여중’운영
생각의 숲 도서관, ‘환경의 날 기념 Green 목여중’운영
  • 강천웅
  • 승인 2022.06.2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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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자중학교(교장 정기종)는 6월 5일 환경의 날 기념으로 생각의 숲 도서관에서 Green 목여중 1기를 모집하여 다양한 환경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환경문제 및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하는 선정도서를 읽고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환경문제에 대해 인식개선 및 실천의지를 다지고자 기획하였다.

행사 내용으로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유달산 및 원도심 일대 플로깅, 북커버를 활용하여 책갈피 만들기 및 나눔, 6월 한달간 환경 문제 및 기후 위기 주제 도서 전시 및 북큐레이션을 진행하였다.

목포여자중학교 2학년 이O리학생은 “환경이 이슈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활동을 통해 크게 와 닿았다.

특히 학교 주변 쓰레기들을 주우면서 아무렇게나 버려져 있는 담배꽁초, 과자 쓰레기 등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팝업북과 책갈피를 만들면서도 이런 기회가 없었다면 그냥 버려질 뻔했을텐데 'Green목여중' 활동을 통해 쓰레기들이 재탄생할 수 있다는 점도 새롭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사서교사 나해성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해서 단순히 책과 매체로만 접하는 환경문제 보다는 몸소 실천하고 행동하는 환경 활동으로 '도서관'과 '환경'을 연결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폐기 예정이었던 그림책을 활용하여 팝업북 만들기, 종이쓰레기로 버릴뻔한 신간 북커버들로 책갈피 만들기, 그리고 학교 주변 쓰레기 줍기 활동들을 직접 체험을 하였다.

환경에 대한 문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느끼고 환경을 위한 실천들이 내 주변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음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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