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 복지 선도역할 톡톡
신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 복지 선도역할 톡톡
  • 전남목포신문
  • 승인 2022.05.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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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 복지를 디자인하고 마을단위의 촘촘한 복지실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신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5월 11일 압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시작으로 8개 읍면에서 개최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에서는, ▲우리동네 해결사 복지기동대 ▲맞춤형복지서비스 ▲긴급지원 ▲낙도이미용 ▲이동빨래방사업 등의 신안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복지사업의 이해와 함께 우리 주변의 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복지서비스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기지개를 켜는 첫 단추가 되었다.

이와 함께 신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이수를 통해, 의료여건이 취약한 농촌지역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자살을 예방하고,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할 수 있는‘지역의 생명지킴이’로서 능력도 배양하는 자리가 되었다.

신안군 관내 14개 읍면에 각각 설립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과 마을 대표, 기관․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200여명의 공공 및 민간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과, 마을단위 복지의제 발굴, 저소득 이웃 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복지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며, 민관을 연결해주는 징검다리가 되고 있다.

특히나 작년 신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스위치와 리모콘을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등교체지원사업, 비위생적인 좌변기, 샤워기, 방충망 교체 등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250여 세대에 대한 생활환경개선지원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열악한 주거 여건에 놓인 저소득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철승 공공위원장은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장기간의 활동 공백기가 어느 정도 해소된 만큼, 신안군의 촘촘하고 활기찬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 읍면 협의체 위원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라며 “소홀하게 넘어갈 수 있는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작은마을 단위에서부터 빈틈없는 복지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발로 뛰는 신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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