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 전남도지사와 전현직 도의원 50여명 장봉선 후보 적극지지 선언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와 전현직 도의원 50여명 장봉선 후보 적극지지 선언
  • 강정오 기자
  • 승인 2022.05.21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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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출입기자들의 지지 선언에 이어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와 이호균 전 전남도 의장(현 목포과학대 총장) 50여명의 전현직 전남도의원들이 장봉선 도의원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잘못된 행정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언론인이 전남도의원에 당선이 돼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장봉선 도의원 후보를 지지 바람이 각계각층으로 들불처럼 번져가고 있는 것이다.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장봉선 후보의 도의원 출마를 적극 지지하고 성원한다는 글을 통해 그는 어려서 부터 김대중 대통령이 주창하신 군부독재 종식과 민주적이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대한민국의 건설에 큰 관심을 갖고 가슴에 새겨 왔으며 언론과 장애인 단체 등에서 봉직하면서도 이 DJ 정신을 잊지 않고 실천해 왔다고 했다.

박 전 지사는 이어 저는 장봉선 후보를 믿습니다. 그는 깨끗하고 정직합니다. 겸손합니다. 긍정적입니다. 열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의리가 있습니다. 그런 그가 신안 군민들을 위해 일 한다면 신안의 미래는 밝아질 것입니다. 장봉선 후보와 함께 신안 군민들이 번영하기를 바란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호균 전 전남도 의장도 방의회의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올해 시행돼 자치법규 정비와 차질 없는 인사권 독립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와 진정한 자치분권 강화를 이뤄낼 후보는 장봉선이다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베짱있게 담판을 질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해 적극 지지하고 나섯다고 했다.

한편, 장봉선 후보는 학력에 각종 의혹이 일고 있는 상대 후보에 대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입학한 모든 과정을 소상히 밝혀 군민의 알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목포경찰서를 방문해 수사 촉구를 밝힐 예정이다.

다음은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가 장봉선 후보에게 보내온 메시지 내용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장봉선 박사의 도의원 출마를 적극 지지하고 성원합니다.

장 박사는 어려서 부터 김대중 대통령이 주창하신 군부독재 종식과 민주적이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대한민국의 건설에 큰 관심을 갖고 가슴에 새겨 왔습니다.

장 박사는 언론과 장애인 단체 등에서 봉직하면서도 이 DJ 정신을 잊지 않고 실천해 왔습니다.

이제 오늘의 신안 군민들의 안녕과 내일의 신안을 생각하며 머리에 그려온 꿈을 실천하려 합니다.

신안은 천혜의 자원을 갖고 있습니다. 천 여개의 섬과 갯벌, 거기서 나오는 천일염과 온갖 먹거리가 있습니다. 또한 신안을 둘러 싼 바다는 대한민국 해상풍력의 밭입니다. 이 것 뿐이 아닙니다. 사람이 사는데 가장 중요한 공기의 깨끗함은 신안을 따라 올 곳이 없습니다.

장 박사는 이 같은 자산을 이용해 많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곳곳에 리조트 등 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할 것입니다. 천일염ㆍ김ㆍ새우ㆍ젓갈ㆍ대파 등 신안의 농수축산물의 가공과 유통을 산업화하는데 진력할 것 입니다.

깨끗한 공기, 많은 햇빛을 이용해 은퇴마을들을 조성해 은퇴자들을 유치하고 이들과 노령화한 주민들에게 필요한 레저시설과 병의원들을 갖추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저는 장 박사와 많은 대화를 하며 그가 이 같은 고민과 대안을 갖고 있음을 확인하고 무척 놀라고 기뻐했습니다.

청년은 떠나고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신안에 큰 안목이 필요합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모습은 어제의 선배들이 남긴 유산이고,

오늘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는 내일 이 땅에 살 후손들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저는 장 박사를 믿습니다.

그는 깨끗하고 정직합니다. 겸손합니다. 긍정적입니다. 열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의리가 있습니다.

그런 그가 신안 군민들을 위해 일 한다면 신안의 미래는 밝아질 것입니다. 장 박사와 함께 신안 군민들이 번영하기를 바랍니다.

2022. 5. 19 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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