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자중학교, 교육장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종합우승’차지
광양여자중학교, 교육장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종합우승’차지
  • 강천웅
  • 승인 2022.05.1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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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여자중학교(교장 전형권) 학생들이 2022학년도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2019년에 이어서 2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세간에 주목과 함께 그 비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광양교육지원청 주관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한 광양여중 3학년 박OO 외 50명의 학생들은 100미터 달리기를 비롯해 중장거리, 세단뛰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투창던지기, 400미터 계주 등에 출전해, 전 학년에 걸쳐 최다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광양여중 1학년 학생들은 100m, 200m, 400m, 800m, 1,500m, 3,000m, 세단뛰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투창던지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2학년 학생들은 100m, 200m, 400m, 800m,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투창던지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3학년 학생들은 800m, 높이뛰기, 원반던지기,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전체학년 400m 계주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학교측에 따르면, 학생들은 코로나로 인해 지난 해까지 2년 간 중단됐던 육상경기대회가 모처럼 재개된다는 소식에 종목별 스포츠동아리 등을 중심으로 사전에 자발적으로 모여 체계적인 연습과 훈련으로 최선의 기량을 다진 것으로 분석했다.

광양여자중학교 스포츠위원회는 4월 위드 코로나 시기에 맞추어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틈새 스포츠와 학년별 토요 미니체육대회를 기획하여 학생들의 위축된 건강회복과 기초체력 증진에 힘써왔다.

광양여자중학교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대회 참가 학생들은 지난 5월 9일부터 점심시간에 운동장 트랙 및 필드 경기장을 이용해 훈련을 진행하였다. 3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기초체력 단련 및 종목별 연습을 실시했다.

육상 선수로 참가했던 3학년 김OO학생은 “학업에 지쳐 있었는데 친구들과 육상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도 있었고, 체력이 향상되어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1학년 우OO학생은 “육상 연습할 때 힘들어서 포기하려고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이겨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출전한 2가지 종목 모두 금메달을 따서 너무 행복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는 2년 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진행하지 못해 3년 만에 이뤄졌으며, 2019학년도 이어서 2년의 공백이 있었지만 종합 우승을 통해 광양여자중학교 학생들의 체력 수준의 건제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광양여자중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웁니다. 참가 학생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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