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초등학교, 일본 ‘키타가시마‘ 소학교에서 온 반가운 선물
대서초등학교, 일본 ‘키타가시마‘ 소학교에서 온 반가운 선물
  • 강천웅
  • 승인 2022.05.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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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대서초등학교(교장 강기만)는 특색교육 활동으로 2010년부터 일본 키타가시마 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꾸준히 상호방문을 통한 국제 문화교류를 이어 오던 터에 코로나19로 인하여 2년 전부터 온라인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도 총 3회에 걸쳐 5,6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류를 통해 각국의 언어로 인사말 나누기, 교육활동 성과 공유하기, 양국의 문화 소개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교류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온라인 교류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학기 초에 우리가 먼저 전통놀이 도구와 학생들이 쓴 엽서를 키타가시마 소학교에 전달 했었는데, 얼마 전 키타가시마 소학교에서 반가운 선물이 도착했다. 일본의 전통적인 행사의 하나인「히나마츠리」의 오다이리사마, 오히나사마, 삼인관녀의 안내와 함께 학생들이 정성껏 메달도 만들어서 함께 보내온 것이다.

6학년 ‘서미현’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최근 2년간 키타가시마 소학교 학생들을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우리를 잊지 않고 자국 문화소개와 메달을 직접 만들어서 보내준 선물이 정말 고맙고, 곧 있을 온라인 만남이 기대된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현장에서도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으로 인해 많은 교육활동이 위축되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일교류의 끈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두 학교가 서로 소통하며 행복한 교육의 끈을 이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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