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이 4월 22일 보성학생연합자치회 정례회를 실시했다. ‘리더들의 지구별 지키기, 지금 여기에서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는 학생 대표로서, 지구생태계 구성원으로서의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과 그 실천을 다짐했다.

정례회에서는 보성학생연합자치회 활동 방향에 대한 안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리더 위촉 및 선포식이 이루어졌다.

이번 선포식은 학생 대표들의 환경을 위한 도약에 대한 약속인 동시에 보성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 지역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의 업무협약, 학교장단 기후변화 환경교육 실천 선포식에 이은 ‘보성 교육공동체의 생태환경교육 공감대 형성’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정례회에 참석한 학생 김00은 “오늘 다른 친구들과 함께 기후 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학생인 내가 실천할 수 여러 방법들에 대해 알게 되었고 앞으로 우리 학교 친구들과 함께 생활 속에서 실천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희 교육장은 “기후위기에 대한 우리 학생들의 역할이 크다.”며 “보성의 리더들이 기후위기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 자체가 보성의 성장이고, 변화된 미래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학생연합자치회 운영뿐 아니라 학교자치를 지원하는 ‘스쿨어벤져스’, 보성의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는 ‘혜윰나눔’등 학생자치 역량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원계획을 밝혔다.

강천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