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월초‧광양진월중은 지난 6일 진월초 체육관에서 과학ㆍ발명 체험 한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 한마당은 교실 밖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기르도록 부스별로 미션을 수행하도록 했다.

1학년~3학년은 카프라 목재로 자기 주도적인 작품을 만들었다.

또한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하여 생활에 필요한 소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을 하였다. 4학년~중1 학생들은 폼보드와 레일로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활용하여 선후배간 토론 및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가도록 했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다양한 목공구를 사용하여 목재를 직접 재단하고 활용하여 학교 쉼터에 두고 사용할 공동 벤치를 만들었다.

5학년 학생(조은성)은 “모둠원 모두의 의견을 반영해서 한 활동이라 더 가치가 있었고, 우리가 함께 계획을 세워 목표를 이룰 수 있어서 뿌듯했다. 면서 ”오랜만에 만난 중학교 선배들과 같이 하니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말했다.

진월중 학생(김서영)은 “초등학교에 오니 후배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고 간식까지 받아 너무 기분이 좋았다”면서 “오늘처럼 초중등이 함께 모여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진월초 교장(조미영)은 “올해 실시한 과학․발명 한마당은 진월중과 함께 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를 준비하는 첫걸음이 되어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연합풍물단과 연합학부모회,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해 가면서 교육공동체가 탄력적인 교육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강천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