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양만녹색연합 전남녹색연합으로 단체명 변경
(사)광양만녹색연합 전남녹색연합으로 단체명 변경
  • 강정오 기자
  • 승인 2022.03.18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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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광양만녹색연합은 지난 2010년 11월 창립 이후, 광양만권에 집중되어 있는 산단 감시와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생태계 서식지 보호 운동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교육 운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 총회 후, 공동대표 및 운영위원회를 통해 ‘광양만’ 단체명이 가지고 있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해야 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었다. 광양만녹색연합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탈탄소 전환을 위한 제도 마련과 녹색교육 운동, 대기 환경 감시 및 산단 대응 등이 이미 전라남도 권역의 대응을 펼치고 있음으로써 이에 적합한 단체명으로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광양만녹색연합은 지난 2월 2022년 13차 회원총회에서 단체명 변경에 따른 정관개정과, 3월12일 전국단위의 녹색연합 대표기구인 전국운영회의 승인을 받아 3월 내 ‘전남녹색연합’으로 단체명 변경을 할 예정이다.

‘전남녹색연합’은 단체명 변경을 통해 전남동부지역의 활동 영역을 전남의 서부지역으로 확대하여 전라남도의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정책들이 실질적인 탄소를 줄이는 사업들인지 감시하고, 전라남도 및 기초자치단체의 탄소 감축 이행성과 등을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야생동식물의 서식지 파괴를 막고 환경단체의 역할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에 전남녹색연합은 조직개편을 통해 사무국을 사무처로 확대하여 △사무처 구성과, 실무책임, 지역사회와, 전문기구와 소통은 박수완 사무처장 △회원사업 및 생태계 보호·보전 운동은 박미선 팀장 △산단대응 감시와 녹색교육 운동은 유지영 간사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시민단체 활동가들의 세대교체를 위해 청년활동가를 새롭게 배출할 예정이다.

 ‘전남녹색연합’은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탈탄소 전환사회를 위해 전라남도의 시민단체들과 연대하며 기후위기 전남비상행동 실무책임을 해나가며 국가산단인 광양제철소와 여수석유화학 산단 등에서 배출되고 있는 오염물질들을 감시하며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미치는 환경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전남녹색연합은 모든 생명의 가치와 권리를 존중하며 생명의 터전인 산림생태계, 하천생태계, 해양생태계 등을 보전하고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지역민의 삶이 생태순환형 지속가능한 삶으로의 변화를 위한 녹색교육을 지속해 나갈것이며 광양만권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전라남도 지역민들과 연대하며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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