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은(교육장 김정희) 12월 28일(화) 고흥교육지원청 내 장애청년 직업체험교육 장소인 별마루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별마루(2021. 8. 26. 개소)는 전라남도교육청 드림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채용된 바리스타 자격증을 갖춘 장애청년의 직업체험교육 장소로, 고흥교육지원청 방문객인 교직원 및 학부모님들에게 커피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사랑의 기부함’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기부함’에 모인 금액은 별마루를 잘 지켜준 장애청년을 위한 격려금과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 장애청년의 직업체험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재능 기부 봉사를 펼치고 있는 교육공무직 ‘커피향기’ 동아리 격려금으로 전달되었다.
장애청년은 “내가 좋아하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커피만들기를 별마루에서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나를 도와준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이 경험으로 용기를 얻어 새로운 곳에서 더 멋진 바리스타가 되겠다.” 라고 말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모두의 노력 속에 장애청년이 10개월 동안 본인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으며, 연말을 맞이하여 따뜻한 마음으로 모인 기부액을 장애청년과 관내 학생에게 나눠주고 베풀어 줄 수 있는 좋은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2022년도에도 특수교육의 최종목표인 사회통합을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직업체험교육이 보다 더 체계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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