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회가 전하는 X-mas 사랑의 메세지
진원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회가 전하는 X-mas 사랑의 메세지
  • 강천웅
  • 승인 2021.12.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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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초등학교(교장 한연숙)는 12월 24일 금요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등굣길 크리스마스 사랑 나눔행사를 진행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 당일 행사 진행과 전날 행사물품 구입 등 모든 과정에 학부모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행사였다. 

학생회에서는 당일 거리두며 줄서기, 뽑기로 선물을 나누어주기 활동을 맡아 진행하였다. 학부모회에서는 산타로 변신한 학부모님이 학생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며 사랑이 넘치는 크리스마스 등굣길을 만들었다.

등교전 체온 측정을 위하여 강당에 입장한 학생들은 산타로 분장한 학부모와 학생회를 보고 즐거워했다. 뽑기와 선물로 뽑은 야광 팔찌, 보드게임, 학용품 등으로 행복한 모습을 보였으며 산타가 주는 선물주머니로 얼굴 가득 웃음이 넘쳤다.

진원초는 학생-학부모-교직원 교육공동체가 이끌어가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행사 준비와 당일 진행을 학부모회에서 맡았다.

행사를 주관한 정겨운 선생님은 “연말을 맞이해서 학부모와 학생회의 도움으로 훈훈한 학교 분위기와 즐거운 등굣길 되어 보는 동안 흐뭇했고 보람있었다. 

전날 많은 선물 상자를 옮기고 당일 행사 진행을 도맡아 수고해주신 학부모회 임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단비 학생은 “아빠가 산타가 되어 흐뭇했고 재밌었다. 아빠가 산타로 변신했는데 친구들이 우리 아빠인 것을 알아보아서 신기했다. 선물 뽑기하는 것과 선물주머니 받는 것이 행복했다. 내년에도 같은 행사가 있으면 좋겠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산타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준 최선호 학부모는 “처음에는 쑥스럽고 어색했지만 선물을 받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즐겁게 보람있었다. 선생님들도 함께 도와주시고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연숙 교장선생님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학부모님들이 아이들의 행복한 등굣길을 만들어 준 의미있는 행사였다.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학교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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