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원촌초·구례산동중 환경·산동 사랑 교육가족 작품전시회
제1회 원촌초·구례산동중 환경·산동 사랑 교육가족 작품전시회
  • 강천웅
  • 승인 2021.12.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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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촌초·구례산동중(김영희교장)은 지난 16일 지리산더케이가족호텔에서 유··중학생 59, 교원 3, 학부모 3, 원촌초 동문 1명 등이 참여한 환경·산동 사랑 교육가족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오픈식에는 구례교육지원청 김영훈 교육장, 관내 초중등교장단, 산동면장 및 지역주민, 학부모회장단, 출품학생과 가족 등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 기간은 이달 1216()부터 12. 23()까지 약 1주간 전시 된다.

이번 전시회는 환경·산동 사랑을 주제로 학생들이 산동의 그레타 툰베리가 되어 날로 심각해져 가는 플라스틱의 공포와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지키며, 우리 고장 산동의 아름다운 환경을 잘 보존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지역사회로 나아가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학생들의 작품은 교과 시간과 방과후활동 시간을 활용해 수채물감과 아크릴 물감, 파스텔, 점토, 칼라펜, 카메라 등의 도구를 활용해 표현한 평면작품과 점토를 활용한 입체 작품, 에코백 등으로 학년별 협동작품과 개별작품으로 나누어 제작하였다.

이날 오픈식에는 원촌초 7명 학생의 오카리나 합주와 구례산동중 5명 학생의 보컬연주 식전 공연도 선보여 지역민과 학부모님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작품을 출품한 원촌초 5학년 설○○ 학생은 산동의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그림을 그리니까 내고장을 더 사랑할 수 있게 되었고 우리 고장 환경을 더 잘 보존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전시회에 다양한 그림들이 나와 감상할 수 있어서 뿌듯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 환경사랑 픽토그램을 제작한 구례산동중 박○○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작품을 완성시키니 만들 때는 힘들었지만 환경보전 실천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만드니까 재미있고 다 완성하니까 무척 보람있었습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오픈식에 참석한 농산어촌유학생 어머니 허○○ 학부모는 지금처럼 코로나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전시회를 준비해 주신 교장선생님과 교직원분들게 감사합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아이들의 작품 속에 잘 표현된 것을 보고 놀라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아무 생각 없이 무의식적으로 많이 사용했던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라고 환경사랑 실천 의지를 밝혔다.

기획부터 전시까지 총책임을 맡아 진행한 김영희 교장은이번 전시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작품으로 표현하여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해 봄으로써 자기 표현력을 높이고 심미적 감성을 키우는 가운데환경사랑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전시를 계기로 지역민과 작품을 통해 환경·산동 사랑을 함께 공유하고 미술 분야로 진로를 개척하려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학부모,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환경 사랑 실천이 확산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촌초·구례산동중교사들은 내년 2회 전시회에서는 보다 발전된 환경사랑 프로젝트 활동을 펼치고 그 결과물들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내년에 있을 초·중 통합 전시회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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