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공공도서관(관장 정민호)에서는 신축 이전 개관 기념으로 준비한 인형극, 풍선마임, 마술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5회에 걸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전문 공연팀인 아톰키즈엔터테인먼트의 기획 공연으로 준비했으며 가족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매직’, ‘풍선마임공연’, ‘인형극 공연’ 등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형극 ‘꼼지와 왕콧구멍’ 공연은 위기에 빠졌을 때 책을 읽고 배운 지혜를 활용하여 해결하는 줄거리로 독서의 소중함을 배우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다양한 마술도구를 활용한 ‘마술공연’은 요절복통 즐거운 웃음을 전달하였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 ‘마임공연은’ 풍선쇼로 어린이들의 마음의 문을 열고 마임으로 이야기를 이어 나가며 재미와 감동 두 마리의 토끼를 얻었다.

이번 공연을 본 강태현 어린이는 “처음 보는 마임공연이 너무 신기하였고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빌려봤지만 재밌는 마술, 인형극 공연도 볼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에 자주 오고 싶다”고 말했다.

구례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위해 보다 특별한 공연을 기획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욕구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