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보성공공도서관(관장 김순희)은 도서관 갤러리에서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민화& 바느질 공예 콜라보레이션’전시회를 개최한다.

도서관 첫 갤러리 전시의 문을 열어준 지역 작가 한미숙 작가와 지역의 여러 분야에서 두루 활동하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지역민 선효남씨가 의기 투합하여 여는 이번 전시회는 민화와 바느질 공예 작품의 콜라보레이션 전시로 진행된다.

아름다운 민화가 그려진 소품과 더불어 바느질 공예로 만든 다시 싸개, 쿠션, 가방 등 100여 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되었다.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여한 선효남씨는 “취미 생활로 시작한 바느질로 이렇게 전시회까지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뿌듯하며, 공공도서관에서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순희 도서관장은 “지역 작가와 지역민이 함께 하는 이번 전시회 개최야 말로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으로 더욱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으며, 전시회를 통해 많은 지역민들이 도서관 전시 참여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음 전시회 일정은 11월 6일 ~ 11월 12일까지 보성 청년 동아리 뜨!소!(뜨개질하며 소통하자)의 활동 작품으로 전시회명은 ‘보성나비’이다.

보성공공도서관 갤러리 전시는 지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행정실(852-38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