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80년을 맞이한 민족사학 문태중학교(교장 최준현)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간혁신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사업으로 21년부터 25년까지 18.5조원의 예산을 들여 미래형 학교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학교를 대상으로 공간혁신,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학교 복합화를 추진하는 교육부 주요 사업이다.

문태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 설계’라는 기본원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유연하고 다양한 공간혁신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 스마트교실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생태교육을 고려한 그린학교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 복합화를 기본 방향으로 교육부로부터 향후 2년간 약 87억원의 지원을 받아 본관·별관 리모델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최준현 문태중학교장은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의 협업과 민주적인 의사결정에 따른 공동체의 참여를 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로 거듭날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문태중학교는 지역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그린스마트학교 미래학교 공간혁신” 사업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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