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태초등학교(교장 한정숙)는 9월 16일(목) 학부모 초청의 날 행사를 운영하였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사전 조사된 수업 참관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공개수업 행사를 진행하였다.

수확이 한창인 바쁜 농번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십여 명이 넘는 학부모님들이 참여하셔서 학교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먼저 1부 행사로 학교장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학부모와 소통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2부 행사는 3, 4교시를 활용하여 학부모 수업 공개가 이루어졌다. 그동안 다자녀 가정에서는 자녀들의 수업을 다 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3교시에는 유치원, 1, 2학년, 보건(6학년 대상) 수업이 공개되었고, 4교시에는 3~6학년의 수업이 진행되었다. 또한 참여하지 못한 학부모들을 위해 학부모교육 자료집을 만들어 각 가정으로 배부하였다. 이후 시간에는 대면 상담 또는 사전 조사된 학부모를 대상으로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였다.

코로나19의 지속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학부모님들께 작은 위안이 되고자 학교에서는 비접촉식 체온계, KF94마스크 세트, 떡 간식 세트, 학부모교육 자료집을 정성스럽게 각 가정으로 전했다.

암태초등학교는 이번 학부모 초청의 날을 기점으로 다양한 학부모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시대 이슈를 반영하여 기획한 학부모교육, 학부모 수요를 고려한 평생교육, 정기적 학부모 다모임 행사 개최 등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로서 역할을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강화해 갈 계획이다.

암태초등학교 한정숙 교장은 “우리 학교는 탄탄한 기초학력과 뇌를 깨우는 아침운동으로 지적, 정서적으로 건강한 아이가 되도록 교육하고 있고, 체험의 형태를 다양하게 하여 학생들에게 경험의 기회를 많이 갖게 하고 있다.”면서 “각 가정에서는 기분 좋은 말을 사용하여 우울한 사회적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꿈을 키우는 도전을 즐기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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