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의용소방대 코로나19 방역 동참 홍보캠페인 실시
영암군 의용소방대 코로나19 방역 동참 홍보캠페인 실시
  • 강정오
  • 승인 2021.09.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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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영암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동참 캠페인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길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과 명절을 맞아 들뜬 마음 때문에 자칫 방역 긴장감이 풀어지지 않도록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비교적 확진자 발생 수가 적은 우리 군의 안정세를 더욱 확고히 하고 방역 안전망을 단단히 굳히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의용소방대는 99일부터 연휴 간 이동량이 제일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919일까지 각 읍면 5일장과 터미널, 소재지 상가 주변 등 군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특히 14일 학산면 독천 5일장에서 실시한 캠페인에서는 교통안전 캠페인과 연계하면서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해 강찬원 군의장, 노영미 부의장, 조정기 군의원, 박학순 영암소방서장과 함께 우리 가족과 이웃이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방역수칙과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하였다.

아울러 본격적으로 연휴가 시작되는 918일에는 월출산국립공원관리소와 협력하여 우리 군의 관광명소인 월출산을 찾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천황사 입구 등에서도 방역 동참 캠페인을 펼칠 것으로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승렬·배영애 영암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만이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앞당기는 지름길이라며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계획한 영암군 손근식 안전총괄과장은 우리 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발생 수가 적다고 하나 안심할 수는 없으며 언제든지 외부로부터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되도록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하게 될 경우 출발 전과 다녀온 후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혹시 모를 지역 내 전파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영암군에서는 추석연휴기간에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여 군민 누구라도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영암군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연중무휴, 삼호읍 한마음회관 선별검사소는 18~19일 주말을 제외한 연휴기간동안 정상운영하며 운영시간은 9시부터 18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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