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6월 7일(월) 「자연놀이로 꽃 피는 광양의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자연놀이 프로그램을 개최하였다.

자연놀이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배움의 주체가 되어, 자연놀이를 선택하고 마음껏 놀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유아들이 자연 생태에 관심을 가지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자연놀이마당은 ▲상상 가득 모험놀이마당 ▲탐구하는 자연물 놀이마당 ▲ 이야기 활짝 움집 마당, ▲내 맘대로 쌓기 놀이마당 ▲찾아라! 모래놀이마당 다섯 빛깔 자연놀이마당으로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광양마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는 “해먹을 타면서 지금 난 멀리 여행을 떠나고 있어요.” 하며 상상놀이도 하고, “흔들다리를 건널 때 줄을 손으로 꽉 잡았더니 떨어지지 않고 도착했다.” 고 도전한 경험을 신나게 말했다.

신화 유치원 박준희 교사는 “코로나 19 상황에 교실에만 있던 아이들이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신나게 놀이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행복해졌고,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유아를 위한 자연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정자 교육장은 “ 아이들에게 놀이는 단순한 경험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며 만나는 수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배워가는 삶과 앎의 방식이며,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세상과 관계를 맺어간다.”고 강조하시며 “광양의 아이들이 자연을 닮은 건강하고 행복한 유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연놀이프로그램은 6월 7일(월)부터 6월 11일(금)까지 10일간 공‧사립유치원 신청 유아 700명을 대상으로 광양시 옥룡면 솔밭공원에서 백운산 마을학교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