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28일 학교 교장실에서, 곽승현 학생(2년)에게, 전라남도 청소년상 예체능부문상 상장을 전달하였다.

상장에, “제607호, 전라남도 청소년상, 예체능, 구례중학교 곽승현, 위 청소년은 씨름 분야에서 끊임없는 자기 노력으로 현저한 성과를 이루어 청소년의 바른 성장에 모범이 되므로 2021년도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여 표창합니다. 2021.5.22.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이 적혔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전라남도 청소년상 조례 규정에 따라, 2021년도 전라남도 청소년상 수상 후보자를, 지난 4월 20일 공모하였다. 대상, 효행부문, 봉사부문, 면학부문, 예·체능부문, 국제화부문, 장애부문 등에서 분야별 1명을 선발 시상했다. 각종 예술·체육활동 분야에서 기량이 탁월한 청소년으로 곽승현 학생이 선발된 것이다.

곽승현(2년) 학생은 2019년에, 제5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1위,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위, 어린이씨름왕 통합 1위 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앞으로 우리나라 씨름계를 이끌 유망주로서 학교생활과 훈련자세가 매우 성실하여 위 학생을 추천하였다고, 학교는 밝혔다.

곽승현 학생은, “큰 상을 받으니 어깨가 무거워져서, 제 사진의 무게도 무거워졌습니다.”라고 기뻐하며, “씨름 구례를 위해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하며, 학교생활도 더욱 성실히 하겠습니다. 추천해 주신 장온순 선생님과 학교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학교장은, “곽승현 학생의 전라남도 청소년상 수상을 축하합니다.”라며, “구례중학교와 구례지역사회의 자랑이며, 나아가 전라남도와 우리나라 청소년의 자랑입니다. 사기가 드높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전라남도 청소년상 조례’를 2012년에 제정해 운영 중이다. 수상자는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에서 상패를 받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기념행사가 열리지 않고 상장이 학교로 전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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