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자녀가 화낼 때 같이 화내지 마세요.’ 등, 일명 ‘구례중 3대 10계명’을, 30일 발표했다. 3대 10계명은 학부모 학교 참여 10계명, 학부모 10계명, 교사 10계명 등의 셋이다.

김형규 교감은,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학교설명회를 했습니다. 선행학습금지법, 자유학년제운영, 학교인성교육 등을 전했습니다.”라며, “특별히 ‘학교 3대 10계명’도 발표했습니다. 학부모 학교 참여 10계명, 부모님 10계명, 선생님 10계명 등 셋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학부모 참여가 더욱 좋은 학교를 만듭니다. 학부모 학교 참여 10계명을 살펴봅시다.”라며, “학부모 학교 참여는 자녀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내 아이’만을 위한 이기심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함께 잘 키우기 위한 마음으로 참여합니다, 학교와 선생님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태도로 참여합니다, 등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 “오은영 박사의 부모님 10계명입니다.”라며, “자녀가 화낼 때 같이 화내지 마세요, 자녀에게 사과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지키지 못할 약속은 절대 하지 마세요, 자녀가 할 수 있는 일을 대신해주지 마세요, 자녀의 말을 중간에 끊지 마세요, 따뜻한 눈길로 바라봐 주세요, 여러 사람 앞에서 나무라지 마세요, 절대로 때리지 마세요, 버릇없이 키우지 마세요, 자녀와 보내는 시간의 양보다 질을 더 신경 쓰세요, 등입니다. 소중한 계명입니다.”라고 낭독했다.

김교감은 또한, “선생님과 교직원은 도종환 시인의 ‘선생님 10계명’을 낭독했어요. 학생의 이름을 자주 부릅니다,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학생들을 성의껏 대합니다, 항상 내 앞의 학생 입장을 고려합니다, 친절하고 돕는 선생님이 됩니다.

하루에 몇 번이든 학생들과 인사를 합니다, 학생들에게 미소를 짓습니다, 학생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가집니다, 깊고 넓은 실력과 멋있는 유머와 인내, 겸손을 더합니다, 학생을 위한 봉사를 머뭇거리지 않습니다, 등입니다.”라며, “교육공동체가 서로를 아름답게 길들이기로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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