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중학교, 화엄사 홍매가 말했다, 이 기쁜 소식을 전남교육通에 알려라
구례중학교, 화엄사 홍매가 말했다, 이 기쁜 소식을 전남교육通에 알려라
  • 강천웅
  • 승인 2021.03.16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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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 “최근 내 고장 화엄사 홍매가 드디어 행복을 표현합니다.”라며, “이 기쁜 소식을 전남교육에 알립니다. 이 감사한 일을 교육공동체 모두에 알립니다.”라고 말했다.

구례 청소년 도슨트(Docent) 학생은, “내 고장 구례 화엄사에 있는 홍매가 드디어 꽃을 피우기 시작했어요. 내 고장 홍매의 현재 모습을 사진으로 안내합니다.”라며, “홍매는 조선 숙종 28(1702)에 각황전을 중건한 기념으로 심었습니다. 300년이 넘었어요. 내 고장 화엄사 홍매는 붉다 못해 검어서 흑매라고도 합니다.”라고 전했다.

도슨트 지도교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세계와 나라가 온통 우울합니다.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 온 교직원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학생 교육활동도 위축될 대로 위축되었습니다.”라며, “코로나와 장기전에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코로나19 예방 행동 수칙을 잘 지켜서, 꼭 이겨냅시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월 개학 및 예방접종 본격화에 따라 긴장도 완화가 우려되고, 당분간 확진자 발생 억제 및 유행 차단에 주력하기 위하여,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시행하지요.”라며,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지만, 화엄사 홍매에는 봄과 행복이 보입니다. 이 기쁜 소식을 사진으로라도 세상에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엄사는 천년의 도량에서 매화와 노닐다를 슬로건으로, ‘1회 홍매화·들매화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16일부터 27일 사이에, 각황전 옆 홍매화와 길상암 들매화(야생매)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화엄사 누리집에 27일까지 올리면 된다. 매화, 가족, 코로나 예방과 퇴치, 생명, 화합(하모니) 등의 주제로 사진을 전송하면 된다.

학교장은, “세상의 모든 행복은 남을 위하는 마음에서 옵니다.”라며, “화엄사 홍매를 보면 행복합니다. 홍매에 남을 위하는 마음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남을 위하는 마음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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