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호)은 2021년 2월말 교육공무직원 정년퇴직자 환송회를 개최했다.

홍농유치원 조리사, 영광홍농중학교 조리실무사, 홍농서초등학교 미화원 총 3명의 정년퇴직자를 위해 마련된 이번 환송회는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제2의 인생을 맞이하시는 분들을 위해 축하 마음을 담은 꽃다발 등을 전달하고 퇴직을 앞둔 심정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환송회에 참석한 한 교육공무직원은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참 즐겁고 행복했는데 벌써 퇴직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고 아이들에게 더 많이 해주지 못한 거 같아서 아쉽기만 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허호 교육장은 “아이들을 위해 이제껏 수고해주신 노고에 감사하고 주신 사랑을 이어받아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영광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영광교육지원청은 함께 가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교직원 하나하나의 사기진작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