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중학교(교장 김홍렬)는 영어교과와 연계하여 ‘내 고장 녹동사랑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지역 전통문화 홍보 및 지역사랑 의식 함양과 더불어 영어를 통해 녹동의 자랑을 외국인에게 소개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학생들은 고흥사랑상품권을 지원받아 녹동에서 자신이 홍보하고 싶은 전통시장, 문화재, 관광명소, 식당, 카페, 유적지 등을 직접 방문 및 체험하여 홍보 동영상 또는 브이로그(Vlog)를 제작하였다.

1학년은 영어메뉴판 만들기, 2학년은 구글 리뷰 올리기, 3학년은 네이버 블로그 작성하기를 실시하여 현재 구글 리뷰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녹동이 홍보 되고 있고, 브이로그는 유튜브 녹동중학교 채널에서 볼 수 있다.

2학년 허승원 학생은 “영어로 리뷰를 처음 써보았는데 하다 보니까 리뷰를 쓰는 것이 학습에 큰 도움이 되었다. 리뷰를 작성하기 전에 영어 시간에 배웠던 음식 맛을 표현한 영어단어,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 알맞은 문법을 생각하며 창의력과 실력이 많이 성장했다. 또한 외국인에게 내 고장 녹동을 홍보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민진 교사는 “영어 실력 향상을 기본으로 학생들이 행복하게 즐기면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내 고장 녹동사랑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다.

자발적 동기를 지닌 채 활짝 웃으면서 학생들이 프로젝트에 참가하였으며, 결과물을 통해 녹동에 대한 학생들의 애정과 사랑이 듬뿍 느껴졌다. 학생들이 배운 것을 실생활과 연계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재가 되는 과정에 한 걸음 내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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