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계산초등학교(교장 백형률)는 11월 12일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계산초 다목적강당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산초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체육관 준공식은 교육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축제의 장이 됐다.

교장 선생님의 축하말씀처럼 계산초 학생들은 앞으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추운 날씨에도 체육 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준공식 식전행사로 계산초 병설유치원 학생들의 '군밤타령' 합창 공연이 있었고, 이어서 '계산꿈마루'라는 체육관 명칭 공모 시상식이 있었다.

계산초는 1950년도에 개교한 6학급으로 62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으며, 혁신학교 5년차에 접어들었다.

특색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및 학교 체육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시설이 열악하여 다목적 체육관 건립이 절실히 요구되어 오던 중 드디어 작년 6월 착공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약 27억원이 투자된 다목적 강당은 742㎡의 면적으로 1층에는 급식실, 2층에는 무대시설·방송·스크린시설 등 공연장비들이 설치된 체육관이 들어섰다.

계산초 6학년 김하은 학생은 “6학년이 돼서야 체육관이 완성된 것이 아쉽긴 하지만 남은 기간동안 깨끗하고 아름다운 급식실과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백형률 교장은 “멋지게 완공된 체육관이 계산초 학생들의 생동감 넘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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