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마동초등학교, 일일 체험형 수학여행 실시
광양마동초등학교, 일일 체험형 수학여행 실시
  • 강천웅
  • 승인 2020.11.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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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마동초등학교(교장 박정헌)는 지난 달, 본교 6학년 학생들은 여수 예술 랜드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의 체험 학습이 취소되고 교실에서도 만날 수 있는 날이 적었던 올해 6학년들에게는 이번 수학 여행 결정은 정말 특별한 결정이었다.

여러 가지 상황이 수학여행을 가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올해가 초등학교 생활이 마지막인 6학년들에게 마지막 추억을 안겨주기 위해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6학년 담임 교사들, 그리고 학부모위원들은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고민을 했다.

그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및 교육청 지침을 모두 수용하여 일일형 체험형 수학여행을 기본으로 지역사회 수학여행을 다녀오기로 결정하였다. 다행히 수학여행을 진행할 당시 코로나19의 확산도가 감소하여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도 하향 조절되어 수학여행을 진행 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7개 반으로 구성되어있는 6학년은 2반씩 나누어 하루 씩 수학여행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과 단체 생활로 인한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버스 안에서도 최대한 거리를 확보하며 활동할 수 있도록 학급당 2대의 버스를 이용하여 체험을 진행하였다.

수학여행 장소는 학교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여수 예술 랜드였지만 많은 학생들이 가볼 기회가 없어서 생소한 곳이었다. 예술 랜드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트릭아트 체험장과 넓은 바다가 보이는 조각공원이 있었다. 학생들은 안전수칙을 지키며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들을 풀고 친구들과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광양마동초 6학년 학생은 주변 학교에서 수학여행이 다 취소되어 우리 6학년들은 수학여행에 관한 추억이 없겠다고 실망했었는데, 이렇게 하루라도 수학여행을 다녀오게 되어 너무 좋고 친구들과 오랜만에 신나게 놀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광양마동초등학교장(박정헌 교장)코로나 19로 많은 활동이 제약된 상황이기는 하나 6학년 학생들에게 수학여행 추억이 없는 6학년으로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하루라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웃으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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