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동백초등학교, 벽화그리기 「마음 스케치」“예쁜 벽화로 우리 학교가 달라졌어요
여수동백초등학교, 벽화그리기 「마음 스케치」“예쁜 벽화로 우리 학교가 달라졌어요
  • 강천웅
  • 승인 2020.11.13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동백초등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5()~117()까지 약 한 달간 우리 학교 칙칙해진 담장을 어떻게 변화를 줄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아이들이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 200여 작품을 자체적으로 공모하여 선정된 작품을 교내 담장에 그려 외벽을 새롭게 단장했다.

그림 공모부터 그리기까지 참여한 5학년 김시온 학생은 내 그림을 전교생들이 본다고 하니, 너무 설레고 뿌듯하다.

처음 해보는 벽화 그리기 활동이 매우 재미있었고, 내가 작가가 된 느낌이 들었다. 우리 동백초 친구들이 나의 그림처럼, 하늘과 바다의 색처럼 마음이 맑았으면 좋겠고, 매 순간 하늘과 바다를 통해 여행하는 느낌으로 생활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홍경숙 교장은 월요일 등교한 아이들이 주말 동안 변한 학교에 크게 기뻐했다.

아이들이 우리 학교 벽화에 어울릴만한 그림을 직접 공모하고, 선정하고, 그리는 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것에 의미 있는 활동이었으며, 아이들이 아름다운 그림을 보고 더욱 밝게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