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고미영)은 10월부터 전남의 모든 유·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놀면서 배우는 국제문화체험 꾸러미’를 개발 및 제작하여 학교에 대여하고 있다.

국제문화체험 꾸러미는 본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전남다문화교육연구회에서 학생들이 학교에서 즐겁게 체험중심의 다문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하고 본원에서 예산을 투입하여 만든 다문화 체험교육 자료 꾸러미다.

본 꾸러미는 전남의 다문화학생 모국 중에서 가장 많은 나라를 중심으로 10개 국가를 우선 선정하고 해당 국가에 대한 의상, 놀이기구, 악기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서 학생들이 해당 국가의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러미를 구성했다. 또한 꾸러미 메뉴얼 속에는 관련자료 적용한 수업안과 함께 각 자료에 대한 활용 방법을 인터넷에서 찾아 수업 시간에 쓸 있도록 자료를 탑재하였다.

또한 코로나 시기에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비롯하여 협력 수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다문화교육에 필요한 자료를 직접 학교로 배송해 줌으로써 학생들이 조금 더 쉽고 즐겁게 다문화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 꾸러미 활동을 통해 본 원에 직접방문하지 못하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0초등학교 이00교사는 “ 전남국제교육원에서 보내는 국제문화체험 꾸러미를 통해서 베트남의 문화를 즐겁게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앞으로도 수업에 필요한 이런 다양한 자료를 학교에 많이 지원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국제문화체험센터를 방문한 많은 교사들이 본원의 다양한 체험교재를 학교에서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 국제문화체험센터 꾸러미를 개발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현장 선생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꾸러미의 내용을 더 알차게 보완하고 전남학생들의 다문화감수성 신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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