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영화학교, ‘같이가치’ 한나리마을학교에서 함께 그리는 꿈
함평영화학교, ‘같이가치’ 한나리마을학교에서 함께 그리는 꿈
  • 강천웅
  • 승인 2020.10.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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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영화학교(교장 전승주)27일 함평영화학교 학생과 교직원, 함평고등학교(미술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한나리마을 거리 일대에 타일화 및 벽화를 그려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했다.

이날 행사는 함평영화학교와 한나리마을공동체 연계교육과정운영으로 실시하였는데 마을을 위한 교육을 실천하여 마을에 대한 애착을 갖고 공동체 구성원이 성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타일 및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밑그림 그리기부터 준비작업, 페인트칠, 뒷마무리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실시하였는데 생태환경 관찰과 마을 주변 경관 체험도 함께 이루어져 한나리마을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벽화는 마을을 한층 더 밝게 해주었는데, 모두가 행복한 마을 교육공동체의 핵심 가치를 벽화를 실현한 셈이다. 벽화 작업에 참여한 함평고 학생과 함평영화학교 학생들은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여 마침내 아름다운 벽화를 완성했다.

이밖에도 한타리마을 생태체험장에서 고구마 캐기 체험을 실시하였는데 바람 한 점 없는 따뜻한 날씨가 학생들을 맞이하였다. 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논밭 체험, 눈으로 볼 수는 있어도 직접 경험하기 어렵고 식물들이 자라난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관찰할 수 있기에 학생들에게는 그야말로 선물같은 곳이었다. 이외에도 국화 소국 분 뜨기 작업 등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을 실시하였다.

함평영화학교 전승주 교장은 함평영화학교와 한나리마을공동체 가족들에게 새로운 감성과 행복감을 준 뜻깊고 의미 있는 활동이었으며 벽화 그리기 및 타일화 제작뿐만 아니라 함평영화학교만의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한나리마을학교가 마을 교육공동체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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