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 ‘꿈을 꾸는 아이들의 이야기, 고흥 가을밤을 수놓아’
고흥교육지원청, ‘꿈을 꾸는 아이들의 이야기, 고흥 가을밤을 수놓아’
  • 강천웅
  • 승인 2020.10.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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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1026() 박지성 공설운동장 앞 광장에서 학생, 교육과정 및 지역민 150명을 모시고 제9회 고흥청소년 단편영화 시사회를 실시하였다.

고흥의 청소년 단편영화 프로젝트는 고흥군청과 동신대학교의 든든한 후원으로 올해로 9 년째를 맞이한 고흥교육의 특색사업이다.

영상 속에 자신들의 꿈을 꾸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반짝 빛을 발했다.

특히 이번 시사회는 업무협약을 맺은 아시아문화원의 협조로 무빙시어터를 도입하여 야외 시사회를 진행함으로써 깊어가는 가을밤 정취와 함께 그 멋을 더했다.

오늘 시사회는 고흥도덕중학교 학생의 난타공연을 식전행사로 그 시작을 알렸다.

1부는 모모는 런닝맨(고흥점암중앙중)’, ‘그여자 그남자(동강중)’, ‘신이 말하는 대로(녹동고)’, ‘X(고흥남양중)’, 2부는 이기적인 사랑(봉래중)’, ‘Game Over(고흥도덕중)’, ‘Three Room(녹동중)’, ‘So So 한 끼(고흥고)’의 단편영화 8편이 작은 풍경화가 되어 가을밤을 수놓았다.

녹동고 장혜지 학생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5년 동안 고흥의 단편영화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영화를 제작하고 편집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대학교 지원 또한 영상편집을 전공하게 되었다.

제 미래의 꿈이 된 고흥의 단편영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을 큰 추억으로 가지고 앞으로 후배들에게도 재능 기부를 하고 싶다.”라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과학 기술이 발달할수록 공감능력과 예술적 감수성은 더욱 중요하다. 영화와 같은 체험중심의 문예 감성교육을 더욱 활성화하여 감성과 지성이 조화로운 미래인재를 길러야 한다 고 말씀하였다.

금번 시사회에 참석한 8편의 작품은 올해 제22회 한국청소년영화제에서 1편이 동상을, 3편이 특별상을 수상한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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