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훈)은 10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구례연합학생회 주최로 학생독립운동 기념 주간을 운영한다.

구례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구례 연합학생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0. 26.(월)부터 11. 7.(토)까지 학생독립운동 기념 주간을 운영하고, 기념 주간에는 교육지원청 내 공원 벽면에 ‘우리가 주인이다! 역사는 우리가 지킨다‘ 는 대형 걸개그림을 게시하는 한편 학교 단위 학생회와 연합학생회 주축으로 SNS 삼행시 짓기 및 기념 문구 릴레이 샷 등의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11월3일 학생독립운동기념 당일에는 각 학교에서 학생독립운동 영상 시청 등 계기교육을 학교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추진하며, 구례중 학생회는 학생독립운동의 취지를 기리면서 아침밥 먹기 주먹밥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고, 구례여자중학교는 학생독립운동 기념 체육대회를 추진하며 ‘독도는 우리 땅’ 프래시 몹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벽면에 걸린 대형 걸개그림을 본 지역주민 A 씨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잊힌 줄 알고 있었는데 구례 학생들이 다시 되살린 것 같아 감개가 무량하다” 고 말했다.

김영훈 교육장은 “단재 신채호 선생님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말씀하셨다며 우리 구례 학생들이 역사를 배우고, 잊지 않고, 실행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