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중학교, 기후위기 시대 내 고장 구례의 미래를 라디오 인터뷰하다
구례중학교, 기후위기 시대 내 고장 구례의 미래를 라디오 인터뷰하다
  • 강천웅
  • 승인 2020.10.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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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 21, 22일에, 구례여성농민회, 지리산산악철도대책위원회, 구례청소년아지트 등의 소속 강사와 함께 기후위기 시대 내 고장 구례의 미래를 라디오 인터뷰 학습하였다.

학생의 인터뷰 질문은, “기후위기시대에 구례에서 농사는 어떤 모습일까요? 기후위기시대의 청소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는? 지리산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은 어떤 것일까요? 구례에서 사람이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등이었다.

인터뷰 실습 후에 방송 제작 학습을 했다. 먼저, 모듬별 방송국 이름을 지었다. 지리산 반달곰 방송국, 섬진강 두꺼비 방송국, 산수유 꽃내음 방송국, 운조루 쌀뒤주 방송국 등 구례의 특성을 반영한 이름을 지었다. 방송 학습 후에 구례 여러 공간에 유통할 계획이다.

방송 참여 학생들은, “방송하는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솔직해야 한다, 차별하지 않는다, 확실하지 않은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 방송을 듣고 이의를 제기할 방법을 알려 준다, 방송에서 생각을 이야기할 때에는 누구의 생각인지 정확하게 밝혀야 한다 등의 방송규칙을 알게 되었다.”라며, “책임감이 부쩍 자란 느낌이다.”라고 말하였다.

또 한 학생은, “라디오 말하기는 일상 말하기와 다르네요.”라며, “다양한 사람이 방송을 듣는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하고요. 신문 기자나, 방송 취재 언론인에게 언론 자유가 있는 까닭은, ‘많은 사람들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을 하기 때문임을 알았습니다. 공공미디어의 신뢰는 더없이 중요함을 알았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학교 지도교사는, “공포의 여름 비로, 구례는 88일 섬진강 범람 등, 우리나라에도 기후위기가 나타납니다.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기온이 250도까지 치솟고 매일 황산 비가 내리는 지구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했어요. ‘2050년 거주불능 지구를 방지하자는 교과융합학습입니다. 예견된 위험을 피합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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