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금산초등학교, 생명사랑 및 흡연예방 실천주간 운영
고흥금산초등학교, 생명사랑 및 흡연예방 실천주간 운영
  • 강천웅
  • 승인 2020.10.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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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초등학교(교장 김경희)1020() 주간에 교내에서 생명사랑 및 흡연예방 실천주간을 맞이하여 학년군 별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스포츠데이 행사를 생명사랑 및 흡연예방 실천주간으로 변경하여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심폐소생술의 방법과 심장제세동기를 학생들이 직접 작동해 보는 체험중심의 교육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심폐소생술교육을 통해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익히고,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도 배우게 됐다.

흡연예방 교육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금연 텀블러, 금연부채, 금연 응원봉 등 흡연예방 홍보 문구를 담은 작품을 만들어 보는 활동과 흡연의 피해, 금연의 필요성과 금연의식을 높이고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골든벨 퀴즈를 풀어보기도 했다.

이로써 학생들은 흡연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생 참여 수업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평생 금연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6학년 홍예진 학생은 심폐소생술은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드는 활동이라고만 생각했지 세포가 썩지 않게 피를 온몸에 전달한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됐다. 심폐소생술을 배우면서 다짐했다.

꼭 언젠가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할 것이라고...담배가 위험한 건 알고 있었지만 4,000가지 이상의 물질이 들어 있다는 것을 처음 들었을 때 깜짝 놀랐다. 그리고 중독성을 높이기 위해 코코아 성분을 넣었다는 것에도 신기했다.

그리고 얼마나 무서운 것이라는 것을 안후에는 담배는 내 인생에서 단 한번도 피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재미있는 퀴즈 놀이로 해서 좋았다. 하지만 조금밖에 못 맞추어 아쉬웠다. 그리고 그 후에는 어느 물질이 제일 위험한지 알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이미경 보건교사는 충남 태안에서 심폐소생술로 할아버지를 살린 4학년 초등생의 뉴스를 본적이 있다. 4학년이면 겨우 11살인데, 학교 보건수업시간에 배운 심폐소생술로 가족의 생명을 살렸다는 것이 너무나도 기특했고, 보건교사인 저에게 큰 귀감이 됐다.

내가 가르치는 우리 학생들도 나의 수업을 통해 자신과 가족, 친구 나아가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켜낼 수 도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으로 생명사랑주간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했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더라도 전교생 모두가 직접 심폐소생술을 수행해보고 익힐 수 있게 했다. 그래서 이 활동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심폐소생술을 체화시켜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발판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의 기술뿐 아니라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기를 바란다.며 운영소감을 전했다.

금산초는 2018학년도부터 흡연예방 선도학교를 운영해 오면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흡연예방 분위기 확산으로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고, 학생들의 평생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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