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의원, 보건복지부 산하기관들 육아휴직율, 정규직 36.4% VS 비정규직 8.2%
김원이 의원, 보건복지부 산하기관들 육아휴직율, 정규직 36.4% VS 비정규직 8.2%
  • 강정오
  • 승인 2020.10.21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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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국회의원(목포시)
김원이 국회의원(목포시)

저출산 정책의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 산하기관들에서도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육아휴직 사용에 있어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의 고용형태별 육아휴직 신청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내 육아휴직 대상자들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정규직 직원의 경우 36.4%에 달하는 반면, 비정규직 직원들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8.2%에 그쳤다.

무기계약직 직원들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35.7%였다.

< 2018~2020년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고용형태별 육아휴직 신청 현황 >

전체

정규직

무기계약직

비정규직

대상

신청

%

대상

신청

%

대상

신청

%

대상

신청

%

19,982

7,189

(36.0)

18,378

6,685

(36.4)

1,348

481

(35.7)

256

21

(8.2)

산하기관별로 살펴보면 국립암센터의 경우 24명의 육아휴직 대상 직원 중 1명도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정책이 주 업무인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역시 각각 14, 10명의 육아휴직 대상 직원들이 육아휴직을 전혀 사용하지 못한 반면, 정규직 직원들은 각각 47.6%, 32.0%가 육아휴직을 사용했다.

대한적십자사 역시 정규직 직원들의 육아휴직 사용율은 46.6%였지만, 비정규직 직원의 경우는 5.6%에 불과했다.

별첨 표 참고

김원이 의원은 정년이 보장된 정규직, 무기계약직 직원들은 상대적으로 육아휴직 사용율이 높은 반면, 비정규직들은 정규직에 비해 육아휴직 사용에 좀 더 높은 제약을 받고 있다면서, “일과 가정의 양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저출산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들이 육아휴직 사용에 있어서 불필요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 별첨: 2018-2020년 보건복지부 산하기관별 고용형태별 육아휴직 신청 현황 >

 

전체

정규직

무기계약직

비정규직

기관명

대상

신청

%

대상

신청

%

대상

신청

%

대상

신청

%

대한적십자사

1,661

725

(43.6)

1,527

712

(46.6)

27

7

(25.9)

107

6

(5.6)

국립중앙의료원

762

135

(17.7)

657

115

(17.5)

70

19

(27.1)

35

1

(2.9)

국립암센터

1,373

193

(14.1)

1,262

184

(14.6)

87

9

(10.3)

24

0

(0.0)

한국사회보장정보원

463

233

(50.3)

361

172

(47.6)

88

61

(69.3)

14

0

(0.0)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187

51

(27.3)

175

51

(29.1)

-

-

-

12

0

(0.0)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333

28

(8.4)

322

25

(7.8)

-

-

-

11

3

(27.3)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203

69

(34.0)

128

41

(32.0)

65

28

(43.1)

10

0

(0.0)

한국한의약진흥원

130

24

(18.5)

101

11

(10.9)

21

12

(57.1)

8

1

(12.5)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80

38

(47.5)

72

38

(52.8)

-

-

-

8

0

(0.0)

국민연금공단

4,178

1,249

(29.9)

3,832

1,129

(29.5)

340

120

(35.3)

6

0

(0.0)

한국보육진흥원

207

89

(43.0)

59

27

(45.8)

142

59

(41.5)

6

3

(50.0)

한국장애인개발원

172

28

(16.3)

56

6

(10.7)

112

22

(19.6)

4

0

(0.0)

한국건강증진개발원

115

54

(47.0)

98

43

(43.9)

13

9

(69.2)

4

2

(50.0)

아동권리보장원

41

8

(19.5)

38

8

(21.1)

-

-

-

3

0

(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3,163

1,529

(48.3)

3,051

1,509

(49.5)

111

18

(16.2)

2

2

(100.0)

한국보건의료연구원

77

77

(100.0)

75

75

(100.0)

-

-

-

2

2

(100.0)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54

25

(46.3)

48

23

(47.9)

5

1

(20.0)

1

1

(100.0)

국민건강보험공단

5,979

2,341

(39.2)

5,935

2,321

(39.1)

44

20

(45.5)

-

-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322

118

(36.6)

128

39

(30.5)

194

79

(40.7)

-

-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122

41

(33.6)

108

29

(26.9)

14

12

(85.7)

-

-

-

한국장기조직기증원

112

35

(31.3)

112

35

(31.3)

-

-

-

-

-

-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95

48

(50.5)

84

43

(51.2)

11

3

(27.3)

-

-

-

한국사회복지협의회

73

14

(19.2)

70

13

(18.6)

3

1

(33.3)

-

-

-

의료기관평가인증원

33

10

(30.3)

33

10

(30.3)

-

-

-

-

-

-

한국공공조직은행

27

7

(25.9)

27

7

(25.9)

-

-

-

-

-

-

국가생명윤리정책원

16

16

(100.0)

16

16

(100.0)

-

-

-

-

-

-

한국자활복지개발원

4

4

(100.0)

3

3

(100.0)

1

1

(100.0)

-

-

-

19,982

7,189

(36.0)

18,378

6,685

(36.4)

1,348

481

(35.7)

257

21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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