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산동중학교, 내 고장 농업유산 탐험을 통한 미래역량 강화
구례산동중학교, 내 고장 농업유산 탐험을 통한 미래역량 강화
  • 최영천
  • 승인 2020.10.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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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산동중학교(교장 김영희)는 국립농업과학원이 지원하고 산수유 마을학교와 연계하여 20203~ 12월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나의 농업유산 탐험기 시범운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제3호인 구례 산수유 농업의 생태, 문화, 사회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우리 고장의 농업유산에 대한 미래가치를 깨달음으로써 농촌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지역의 환경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발달해온 농업기술 및 공동체 문화를 현장중심으로 체험하면서 자연생태와 인간 활동의 순환과정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있다.

나의 농업유산 탐험 프로그램은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1학년 자유학기 주제탐색활동 시간과 1,2,3학년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주당 1시간 또는 격주 2시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산수유 서식지의 생물다양성 조사, 식물표본 만들기, 산수유 생태 1년 관찰 기록, 산수유 관련 구전 이야기 조사 및 발표, 산수유 시인과 함께하는 시 수업, 산수유 홍보영상 만들기, 산동애가 배우기,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기후위기 비상선언 디자인, UCC영상 발표 및 소감나누기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교 학생회장인 양은진 학생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중요농업유산의 의미를 이해하고 지역주민들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우리 고장의 농업유산에 대한 미래가치를 깨달음으로써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이 고취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훈 교육장은 나의 농업유산 탐험 프로그램이 구례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인 구례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 마을학교, 지역주민, 학교가 협력하여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교육활동의 모범 사례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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