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과초등학교, 지역과 함께 하는 농촌 체험 교육 실시
옥과초등학교, 지역과 함께 하는 농촌 체험 교육 실시
  • 최영천
  • 승인 2020.09.29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과초등학교(교장 이서현)는 지난 924일에 5학년 재학생(30)을 대상으로 지역 및 인적자원을 활용한 농촌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농촌 체험 교육프로그램은 4-H회 양성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하였으며,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자연 친화적인 태도 함양을 목적으로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학교 인근에 위치한 딸기체험농장으로 직접 찾아가, 봄철에 수확한 냉동딸기를 활용한 수제청 만들기 활동과 딸기 화분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였다.

손수 만든 딸기 수제청을 누구와 나눌지, 어떻게 이용할지에 대해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으며, 화분에 딸기 모종을 심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는 과정에서 사뭇 진지한 표정을 엿볼 수 있었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각자가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모습도 인상 깊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5학년 학생은 화분에 심은 딸기 모종을 잘 관리해서 내년 봄에 꼭 열매를 수확하여 가족들과 나누어 먹겠다는 다짐과 함께 먼 곳에 가지 않고도 우리 지역에 있는 농장에서 우리 농산물로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며 우리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이서현 교장은 학교교육이 지역사회를 살리고, 지역사회가 학교교육을 완성시킨다는 말이 있듯이, 최근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해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시도되고 있다앞으로도 학교교육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