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초등학교, 흙이 품은 행복 이야기
신기초등학교, 흙이 품은 행복 이야기
  • 강천웅
  • 승인 2018.12.05 2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기 꿈나래 도예교실 전시회 개최

신기초등학교(교장 신제성)1129()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 갤러리 린에서 흙이 품은 행복 이야기의 주제로 신기 꿈나래 도예교실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신기꿈나래오케스트라 학생들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신기초등학교에서는 1년 동안 방과후 도예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작은 손으로 오물조물 흙을 만지며 자신의 꿈을 빚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방과후 도예 강사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교육과정 내 협력수업을 진행하여 세계 문명의 탄생’, 소중한 독도’, ‘우리나라의 상징등 의 주제로 다양한 도예 체험활동을 전개하였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 평생교육으로 진행된 학부모 도예교실에서 희망 담은 생활 속 도자기의 주제로 생활 속 다양한 도자기 물품들을 만들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6학년 한 학생은 처음에는 그냥 흙을 만졌을 때 느낌에 좋아서 친구들과 장난을 하며 참여했는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소녀상을 만들어 보니 굉장히 뿌듯하였습니다.” 라고 말하였.

3학년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전시회를 갖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얼마나 양질의 작품이 나올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는데 오늘 전시회를 보고 잠시나마 아이들의 능력을 의심하였던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아이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주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신제성 교장은 도예교실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위주의 교육활동을 제공하여 아이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하였다.

본 전시회는 1129()부터 1212()까지 14일간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 갤러리 린에서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