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고등학교, 제10회 '전남청소년역사탐구대회'서 영예의 대상 수상
장흥고등학교, 제10회 '전남청소년역사탐구대회'서 영예의 대상 수상
  • 최영천
  • 승인 2020.09.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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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고등학교(교장 김광수) 학생들이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역사교사모임, 전남고전읽기모임에서 공동주관하고 전남일보사, 518기념재단에서 후원한 전남청소년역사탐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전남지역의 근현대사''전남지역의 친일잔재의 실상과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전남 소재 중고등학교 60여 팀이 참가, 14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학생들은 보고서, UCC(역사영상) 2개 분야로 나눠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새롭게 시도된 언택트 형식의 첫 대회였지만, 학생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주제들을 열정적으로 발표하는 모습을 보이며 뜨거운 열기가 대회장에 가득했다.

하동현, 이주빈, 문준서, 정예훈, 길민규, 김강산 학생이 소속된 장흥고 역사동아리 '의열단'(지도교사 정제성)'잊혀진 독립운동가 장재성'을 주제로 UCC를 제작하여 광주학생독립운동 의 주역 장재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의열단'팀은 완성도 높은 영상과, 뛰어난 발표 능력으로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2학년 하동현 학생은 수상소감을 통해 평소에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장흥에 살면서 우리 지역의 역사에 관심에 가지고 있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회에 출전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져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장흥고 김광수 교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의 역사를 알리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난 것 같다.”앞으로도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 인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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