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은(교육장 김정희) 8월 1일 화요일 9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청내 화상회의시스템으로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33대 김정희교육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김정희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정 가득하고 포근한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고흥교육가족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급박하게 돌아가는 전 세계적 코로나 상황 속에서 학생들과 늘 마주하는 학교라는 공간 안에서부터 변화가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교육지원청이 솔선해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하고,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정책지표가 학교현장에 잘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주요 정책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학교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시간의 문(問)이 되도록 내적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

둘째, 교사가 운영하는 교육과정이 아이들이 바라보는 미래의 창(窓)이 되도록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겠다.

셋째, 마을과 지역사회가 아이들의 미래사회 삶의 터전이 되도록 지역사회 함께 터를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주요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유약겸하(부드럽고 약하며 겸손히 낮춘다)’의 정신을 견지하며 학교가 가르침과 배움이라는 본질을 회복하도록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하자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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