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디지털해남문화대전 사이트 개통, 다양한 해남문화 집대성
해남군, 디지털해남문화대전 사이트 개통, 다양한 해남문화 집대성
  • 전남목포신문
  • 승인 2020.06.0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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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명현관)은 해남의 모든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디지털해남문화대전 사이트를 개통했다.

디지털해남문화대전은 해남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포함한 정치, 경제, 사회의 변화, 발전상 등 지역 정보를 집대성한 온라인 지식백과사전으로 인터넷과 모바일 등 온라인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해남군은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함께 지난 2017년부터 해남군의 다양한 문화 자료를 수집‧연구‧분석하여 체계적으로 집대성하고 이를 디지털화하는 지역문화 편찬사업을 추진해 왔다.

디지털해남문화대전은 해남군의 지리와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 1,322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원고매수로는 1만3,491매 분량, 동영상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2,293건 등 방대한 자료가 수록됐다.

특히 아카이브의 해남 사이버 유물전시관을 통해 관내에서 발굴 조사된 유적과 다양한 유물을 볼 수 있다.

또한 이용자가 직접 편찬에 참여할 수 있는 ‘내가 쓰는 해남백과’와 댓글을 통해 콘텐츠를 이용하면서 발견한 등록기사의 오류 수정과 내용 보완을 비롯해 등록되지 않은 새로운 항목 기사를 집필할 수도 있다.

디지털해남문화대전 사이트 주소는 http://haenam.grandculture.net로 해남군 홈페이지, 네이버, 다음 포털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디지털해남문화대전’을 검색하면 관련 콘텐츠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이번 디지털해남문화대전 개설로 기존 책자 간행물이 가졌던 한계를 벗어나 신속‧정확하고 편리하게 정보와 자료를 검색하고 공유할 수 있는 지식정보 시스템이 갖춰지게 되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해남군을 총망라하는 디지털 백과사전이 갖춰져 해남에 대해 궁금한 점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해남군의 역사, 문화 등을 손쉽게 배울 수 있어 교육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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