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5일(금) 보성다비치에서‘2020년 진로진학상담교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일반고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교학점제 학생 과목선택 지도를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일반고 진로진학상담교사 91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학점제의 따른 진로교육, 2021학년도 대입전형의 변화 등을 통해 전문성 향상을 꾀했다.

함평학다리고등학교(김선구 교장)는 ‘고교학점제의 따른 진로교육 방향’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학생중심 선택교육과정 운영의 핵심은 진로진학상담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 통하여 진로교육 방향을 설정해 주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참석 교사들은 학생과목 선택지도 사례발표를 통한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중요성과 대입전형의 변화에 대한 강의를 통해 미래변화에 따른 진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고민했다.

이어서, 일반고 진로교육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위경종 교육과정과장은 “진로교육은 세상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중심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진로교육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학생이 변화하는 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다양화를 통하여 진로설계 역량강화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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