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과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 제 13회 세계자폐인의 날 블루라이트 캠페인 진행
신안군과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 제 13회 세계자폐인의 날 블루라이트 캠페인 진행
  • 한승열
  • 승인 2020.04.03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안군(박우량 군수)과 전라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강승원센터장)에서는 42일 제13회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아 신안천사대교에서 파란 빛과 파란 마음캠페인을 진행했다.

신안 천사대교에서는 42일 천사대교 경관조명을 파란색으로 밝혔다. 이 행사는 자폐성 장애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표명하고, 우리 사회의 자폐성장애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자 진행되었다.

매년 42일 세계 자폐인의 날에 맞춰 전국 주요 랜드마크에 파란 빛을 밝히는 캠페인은 2008년 미국에서 한 자폐성 장애인 청년의 요청에 따라,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 파란 불이 켜진 것을 계기로 글로벌 캠페인으로 확산되었으며,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시작하였다.

파란색은 자폐인들이 시각적으로 편안하게 느껴 선호하는 색으로 사랑과 이해, 희망을 상징한다. 해외에서는 호주의 오페라 하우스, 이집트의 피라미드 등 전세계 170여개국 2만개 이상의 지역명소에서 매해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시청, N서울타워, 자갈치시장, 이룸센터 등 전국 주요 명소에서 참여중이다.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신안의 천사대교에서 블루라이트 행사에 참여하여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동참하였다.

지난 2008UN이 승인한 세계자폐성 장애 인식의 날은 자폐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를 높이고 자폐의 조기진단과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영유아기의 조기발견과 지원, 학령기와 청소년기의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지역사회 속에서 살아갈 이들에 대한 성인기 자립 지원 등 터전 마련이 필요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