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하당초등학교 ‘음악이 함께하는 가을여행’ 다녀와
목포하당초등학교 ‘음악이 함께하는 가을여행’ 다녀와
  • 박동철 기자
  • 승인 2018.11.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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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서 오페라도 배우고 인절미만들기, 감따기 체험

목포하당초등학교(교장 김형래)는 지난 113() 교육복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3~6학년 학생 30여명과 함께 강진으로 가을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우리 고장의 농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향심을 높이고자 계획되었다.

학생들은 오전에 강진시문학파기념관에서 성악가와 떠나는 즐거운 음악여행을 떠나 오페라도 감상하고 직접 오페라 싱어도 되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청자접시에 직접 디자인하여 예쁜 접시도 만들고, 해설사님과 함께 영랑생가도 둘러보며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꼈다.

여행에 참여한 6학년 양세빈 학생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축배의 노래 한 장면을 성악가선생님이 직접 노래하고, 선생님의 물잔에 잔을 기울이니 마치 그 파티장에 같이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소프라노 윤혜진선생님께 싸인도 받았어요.”라고 말했다.

오후에는 청자골 달마지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떡메를 직접 내려치며 인절미를 만들고 감나무가 있는 곳으로 이동에 직접 감도 땄다.

딸 수 있는 만큼 마음껏 따라고 하자 1봉을 겨우 딴 친구, 5봉을 힘들게 따서 동생들, 선생님들에게 나눠주는 멋진 친구도 있었다.

김형래교장은 학생들이 농촌·문화체험활동을 통해 계절을 느끼고 평소 접하기 힘든 분야인 오페라를 경험한 값진 시간이었길 바란다.”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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